대학 등록금 동결 인하는 안되나요?

 

대학 등록금 동결 인하는 안되나요?

 

2.4%

법으로 규정된 대학 등록금 인상률

최대 상한입니다.

이미 대학등록금을 올리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되는 상태입니다만..

 

 

실제로 최근 3년간

대학 등록금은 대부분 동결된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마찬가지인데요

서울대에 이어서 이화여대의 등록금 인상 시도가

좌절되면서 서울 시내에 대학교들이

올해도 대학 등록금 동결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한양대, 숙명여대, 성공회대는 동결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그러나 최선의 결과라고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단순 동결을 떠나서

현재의 대학 등록금은 그 절대 수준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왠만한 집안이 아니면

이미 학자금대출은 기본이 되었고

제 친구 중에 한명은 무려 2000만원이 넘는 학자금 대출을

취업 후 5년만에 갚고 이제 새로운 준비를 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대학 등록금이 그만큼에 쓰인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실제로 제대로 쓰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몇명이 있나요?

그리고 대학내의 유보금까지 생각한다면

충분히 대학 등록금 동결이 아닌 대학등록금 인하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 것인가요?